김상식 백승호전북현대

지난해 8강서 도전 멈췄던 전북…김상식 감독, "올해는 더 높이 오르겠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전북현대 김상식(45) 감독은 시드니FC와의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머쥐면서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전북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드니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김 감독은 "먼저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환영해 주신 베트남 축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1년 만에 베트남에서 ACL에 참여하게 됐다. 전북은 목표를 가지고 베트남에 왔다. 작년엔 아쉽게 8강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첫 상대인 시드니전부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K리그와 ACL 병행 계획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K리그에는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모든 대회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ACL을 위해 베트남에 넘어온 만큼 현지의 날씨와 음식에 잘 적응해 시드니 전부터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짚었다.

베트남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보다 실력은 여전히 뒤떨어지지만 점점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김 감독은 "베트남 선수들뿐만 아니라 다른 동남아 선수들도 현재는 K리그 선수들보다 낫다고 할 수 없지만 2-3년 후에는 경쟁력이 충분하리라 생각한다"며 "베트남 빈즈엉과 2015, 2016년 경기했지만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쯔엉 선수도 인천에 와 좋은 경험을 했다. 경쟁력 있는 선수들은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자리한 백승호(25)는 "저를 포함해 많은 선수가 리그 9경기를 치르고 바로 베트남으로 넘어왔기에 몸이 힘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팀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 날씨와 음식, 잔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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