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LATAN IBRAHIMOVIC MILANGetty Images

즐라탄이 감독은 못하는 이유..."선수 때릴까 봐"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천하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못하는 게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직도 선수 생활에 한창이다. 4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을 올렸다. 본인도 은퇴 생각은 없어 보인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내 미래도, 내 세계도 축구다. 현 소속팀인 AC밀란을 돕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물론 영원한 것은 없는 법. 언젠가는 축구화를 벗는 날도 올 테다. 이브라히모비치도 이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지금은 우승컵을 위해 분투 중이다. 밀란에서 타이틀을 얻기 전까지는 관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이후도 고려는 해야 한다.


단, 여느 선수들이 지도자 길을 걷는 것과는 다른 노선을 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본인도 "불가능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바이블' 트위터가 이를 다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내가 감독이 되면) 경기 중에 최소 두 명의 선수는 때릴 것 같다. 경기 후에는 8명이나 손볼 것"이라면서 불 같은 성격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은퇴 전 우승컵을 따낼 수 있을까. 밀란은 2021-22 세리에A 27라운드 현재 선두 나폴리와 승점 동률인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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