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Getty Images

조규성·황인범 나란히 골 맛…축구대표팀 소집 앞두고 분위기↑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조규성(미트윌란)과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축구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나란히 골 맛을 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황인범은 특히 이날 득점뿐 아니라 도움까지 추가하면서 멀티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조규성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바일레 BK와의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1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조규성은 미트윌란이 2-0으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은 후반 추가시간 6분 득점을 터뜨렸다.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선 그는 정중앙으로 강하게 꽂아 넣으면서 성공시켰다.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조규성은 올 시즌 공식전 27경기(선발 24경기) 동안 1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인범대한축구협회

황인범은 같은 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라드니츠키 1923과의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즈베즈다가 3-0으로 앞서던 후반 23분 황인범은 문전 앞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왼쪽에서 넘어온 땅볼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출렁였다. 이어 그는 8분 뒤엔 도움까지 추가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4경기(선발 20경기) 동안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조규성과 황인범은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이들은 이달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4차전(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26일 라차망칼라 스타디움) 소집명단(23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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