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벤투호가 중국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이 홍콩을 상대로 승리해 반드시 중국전에서 승리가 필요한 벤투호는 조규성과 엄원상을 필두로 한 공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파울루 벤투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대회 4연패를 노리기 위해 1차전부터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표팀은 중국전을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벤투호의 스트라이커로 떠오르는 조규성이 원톱으로 출전하며 나상호, 권창훈, 엄원상이 2선에 위치해 조규성을 지원하는 형태를 꾸린다.
황인범과 백승호가 허리를 지키며 주장완장을 단 김진수와 권경원, 조유민, 윤종규가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킨다.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는 대회이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경기 내용과 결과가 중요한 상황이다. 벤투 감독은 조유민과 김동준을 선발로 내세워 A매치 데뷔전을 치르도록 했으며 A매치 1회 출전에 그치는 윤종규에게 중국전을 통해 경험을 쌓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해외파가 합류했던 6월 친선경기 때와는 라인업에 변화가 많다.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리는 나상호와 꾸준한 활약을 선보인 조규성, 황인범, 권창훈을 제외하면 라인업에 새로운 얼굴이 많다.
엄원상과 백승호는 6월 A매치 맹활약 이후 다시 한번 선택을 받았으며 평소 자주 출전하지 못했던 권경원이 선발로 나선다. 김승규를 대신해 조현우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는 반대로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는 것 또한 신선한 장면이다.
벤투 감독은 한수 아래로 평가되는 중국을 상대로 신선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벤투호의 첫 번째 발걸음이 시작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