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지난해 여름 유럽 무대에 진출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미트윌란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서 통산 4번째 덴마크 수페르리가 정상에 올랐다.
미트윌란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실케보르와의 2023~2024시즌 수페르리가 32라운드(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0라운드) 최종전 홈경기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이날 승점 1만 추가한 미트윌란은 승점 63(19승6무7패)이 되면서 우승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우승을 경쟁하던 브뢴뷔가 승점 획득에 실패해 승점 62(18승8무6패)에 그대로 머무르면서 극적으로 순위를 뒤바꾸면서 정상에 올랐다.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수페르리가 우승에 성공한 미트윌란은 1999년 창단 이래 통산 4번째 챔피언 등극이다. 미트윌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출전권도 얻었다. 3차 예선과 플레이오프(PO)를 통과하면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된다.
이날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미트윌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분 도움을 기록하며 역전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아쉽게도 득점을 하진 못하면서 득점왕 도전은 실패했다. 12골을 넣은 조규성은 15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게르만 오누그하(바일레)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