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tenham Hotspur v Burnley - Premier LeagueGetty Images Sport

“제 우상은 ‘레전드’ SONNY” 공개적으로 존경심 드러냈던 ‘꽃미남’ 미드필더, 복수 구단 관심에도 떠날 계획 없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을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힌 ‘꽃미남’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20·토트넘)이 최근 복수 구단의 관심 속에 이적설이 불거졌는데, 당장은 떠날 계획이 없을 거라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베리발은 토트넘을 떠나려 할 가능성이 낮다”면서 “2024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빠르게 성장해 팀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자신의 발전에 만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며칠 사이 베리발의 거취를 두고 많은 이목이 쏠렸다.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으면서 이적설이 잇달아 나오면서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래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데다,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그를 향해 리버풀과 애스턴 빌라, 첼시 등이 구애를 보냈다.

일각에선 베리발이 올 시즌 토트넘이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자 탈출하려는 가운데 리버풀과 애스턴 빌라, 첼시 등이 구애를 보내자 협상에 나설 거란 관측을 내놓기까지 했다. 자연스레 올여름 베리발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는 듯한 분위기로 흘러갔다.

하지만 베리발은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만족, 당장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는 새로운 주장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베리발은 토트넘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이적보다는 잔류해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으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베리발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어 한다. 또 그는 토트넘에서 계속해서 성장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토트넘도 베리발을 장기적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로 높게 평가하고 있어 떠나보내는 것을 고려조차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베리발은 지난 2024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간간이 기회를 받을 거로 예상됐지만 기존에 활약하던 미드필더들이 부진에 빠지고, 또 부상과 징계 등으로 이탈하면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는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맹활약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실제 베리발은 지난 시즌 공식전 45경기(선발 24경기)에 출전해 1골·4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올 시즌도 모든 대회 통틀어 26경기(선발 16경기)에 출전해 1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런 그는 지난해 2031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베리발은 함께 뛰었던 손흥민을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히면서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자 레전드”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항상 팀에 있었던 손흥민이 떠나면서 이상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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