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주민규가 프로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이로써 주민규는 K리그 출범 후 100골 이상을 넣은 12번째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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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맞대결에서 주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제주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보하며 ACL 티켓 확보 가능성을 높였다. 만일 대구FC가 FA컵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제주가 ACL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이로써 주민규는 프로 통산 252번째 경기에서 100호골을 터트리는 영광을 안았다. 2013년 K리그2 고양Hi FC에서 미드필더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서울 이랜드에서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 후 만개하였고 상주 상무와 울산 현대를 거치며 더욱 날카로운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어 지난해 제주로 이적한 뒤 팀의 K리그1 승격을 도왔고 올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하여 2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주민규는 올 시즌 득점왕을 노리고 있는데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2위 수원FC의 라스(18골)와는 4골 차다.
지도자 데뷔 후 K리그1 두 번째 득점왕을 양성하고 있는 남기일 감독의 기대도 크다. 남기일 감독은 2016년 광주FC를 이끌 당시 정조국(현 제주 코치)을 득점왕으로 만들며 토종 스트라이커의 자존심을 지켜낸 적 있다. 이후 5년 만에 자신이 이끄는 팀에서 다시 한번 득점왕 탄생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울산전에서 정조국 코치와 주민규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정조국 선수는 FC서울이라는 큰 구단을 떠나고 간절함을 가지고 광주에 왔다. 본인의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골대 앞의 역할을 위해 전술 훈련을 했다. 정조국은 골 감각이 있었고 그 부분을 잘 살리니 그해에 큰 선수가 되었다”라고 했다.
이어 “주민규는 노력형이다. 이번에 못하면 다음 훈련 때 미리 나와서 훈련을 한다. 이후에도 남는 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현재까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 선수로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어 기대하고 싶다”라며 두 선수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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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프로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주민규는 1983년 K리그 출범 후 100골 이상을 기록한 12번째 선수로 기록되었다. 1위는 228골을 기록한 ‘라이언킹’ 이동국이며 뒤를 이어 데얀(198골), 김신욱(132골), 김은중(123골), 정조국(121골), 우성용(116골), 김도훈(114골), 김현석(110골), 샤샤(104골), 윤상철(101골), 양동현(100골) 등이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