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레인저스 FC가 스티븐 제라드(41·잉글랜드) 감독이 떠난 가운데 차기 사령탑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 지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46·네덜란드)가 유력한 대체자로 거론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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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레인저스의 새로운 사령탑이 되기 위한 유력한 후보다. 그는 현재 레인저스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상태다"고 보도했다.
레인저스는 앞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 감독이 아스톤 빌라로 떠났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 2018년 여름 레인저스 지휘봉을 잡은 후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며 지난 시즌 우승을 일궈냈다. 레인저스가 10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면서 다시 옛 명성을 되찾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제라드 감독은 최근 아스톤 빌라가 딘 스미스(50·잉글랜드) 감독을 경질한 후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는 가운데 러브콜을 받았다. 이전까지 숱한 러브콜에도 레인저스 잔류를 택했으나 이번에는 매력적인 제안을 뿌리칠 수 없었던지라 결국 레인저스와 이별을 택했다.
하루아침에 사령탑을 잃은 레인저스는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곧바로 차기 감독 선임에 들어갔다. 그리고 현재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과 접촉 중인 상태다.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은 네덜란드와 바르셀로나에서 한 획을 그은 전설 중 한 명이다. 왼쪽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알려진 그는 1993년 프로 데뷔한 이후 페예노르트, 레인저스,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선 4년 동안 붙박이 주전으로 뛰며 유명세를 떨쳤고, 이 기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것은 물론,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당시 주장으로 참가해 준우승을 이끌며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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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 네덜란드 U-21 대표팀에서 코치로 시작해 친정팀 페예노르트에서 수석코치를 지내다가 감독직을 맡았다. 페예노르트 시절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 1회,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 컵대회 우승 2회 등 성과를 냈다. 페예노르트를 떠나고 가장 최근까지는 광저우 푸리를 이끌었다가 현재는 무직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