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tenham Hotspur v Arsenal - Premier LeagueGetty Images Sport

“제게 있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亞 선수는 단연 손흥민” 극찬했던 옛 동료…올여름 세리에A 복귀 가능성 ‘유벤투스·인터밀란 영입대상 낙점’

굴리엘모 비카리오(29·토트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을 전망이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올여름 비카리오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비카리오는 올 시즌 여러 차례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는 이유로 토트넘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비난을 받아 이별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물색에 나섰다. 최근 미셸 디 그레고리오가 연이어 실책을 범하는 등 부진하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자, 보드진은 올여름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해 경쟁 체제를 구축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비카리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공교롭게도 비카리오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토트넘 입단 이래 뛰어난 선방 능력을 앞세워 골문을 지켜왔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 치명적인 실책이 몇 차례 있었다는 이유로 토트넘 팬들로부터 거센 야유를 받아 실망한 탓이다. 이런 그는 세리에A 복귀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다만 비카리오를 영입하기 위해선 토트넘과 협상도 관건이지만 그전에 앞서 인터밀란과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얀 좀머와 이별하려는 인터밀란도 비카리오를 노리고 있다. 인터밀란은 비카리오가 엠폴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에도 영입을 추진했던 바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비카리오는 2014년 우디네세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베네치아와 칼리아리, 페루자, 엠폴리 등 줄곧 세리에A에서 활약하다가 202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서 EPL에 입성했다. 194cm에 달하는 큰 신장과 기다란 팔다리를 자랑하는 그는 선방 능력과 반사신경만큼은 ‘톱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비카리오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을 두고 “저에게 있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라고 극찬하면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손흥민의 성공에 기여하게 되어 행복하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우승을 기다려왔고,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기뻐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