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릉] 강동훈 기자 = 나란히 최근 승리가 없어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강원FC와 대구FC가 부진 탈출이라는 공통 목표를 두고 맞붙는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그래도 경기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그 흐름을 이어가 선수들이 좋은 호흡 속에 시너지가 나면서 승리하겠다”고, 김병수 대구 감독은 “이기고 싶은 욕망이 강하다.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각각 각오를 밝혔다.
강원과 대구는 2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4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강원은 10위(6승4무9패·승점 22), 8경기 무승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대구는 승점 13(3승4무12패)에 묶여 최하위(12위) 각각 머물고 있다. 두 팀의 역대 통산 전적은 대구가 24승14무16패로 우위에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선 2승1무2패로 백중세다.
승리가 절실한 정 감독은 이날 전역한 김대원과 서민우 그리고 새롭게 영입한 모재현을 모두 선발로 내보냈다. “그전부터 훈련을 계속 함께했었고 기다리던 자원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빨리 기용할 생각이었다. 물론 기존 선수들하고 조합이 아직은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짧은 기간에 손발을 맞춰왔다. 부족한 부분은 경기를 치르면서 채워가려고 한다”는 그는 “오늘 세 선수 모두 잘해줄 거라고 믿고 있다. 공격적으로 빌드업 이후에 상대 지역에서 사실 마무리나 창의력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조금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개개인의 능력을 앞세워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구를 어떻게 분석했냐는 물음엔 “일단 안정에 우선을 두는 것 같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5-4-1 형태로 단단하게 하면서 공간을 최대한 주지 않는다. 반면 공격할 때는 4-3-3 대형으로 변화를 가져가 수적 우위를 가져간다. 하지만 아직까진 색깔을 입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며 “상대가 수비할 때 공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공격으로 잘 풀어나갈지가 관건이고, 또 상대가 우리 공격을 끊고 카운터 어택할 때 그 부분을 잘 막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대구는 최근 세트피스 실점이 많다. 정 감독은 그러나 “세트피스 득점도 많다”고 웃으면서 “우리도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상당히 집중해야 한다. 최근에 세트피스 이후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실점하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특별히 강조했고, 연습도 많이 했다. 최대한 상대 세트피스 공격을 조심해야 하고 반대로 우리 세트피스 공격 때는 득점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기고 싶은 욕망은 강하다. 강한데 지금은 조금 조금씩 올라서는 단계에 있다. 한 번에 두 단계씩 올라서기는 힘들다”면서 “어느 정도 버텨서 좋은 기회가 와서 우리가 하면 이길 수도 있고 또 비길 수도 있고 또 질 수도 있다. 그런 게 지금 우리의 상황인 것 같은데, 어쨌든 승부를 봐야 한다는 그런 절박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선수들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고, 뭘 해야 하는지도 인지하고 있다. 분명 우리한테도 기회가 오고 좋은 상황이 올 거라고 믿는다. 다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원과 대구는 2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4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강원은 10위(6승4무9패·승점 22), 8경기 무승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대구는 승점 13(3승4무12패)에 묶여 최하위(12위) 각각 머물고 있다. 두 팀의 역대 통산 전적은 대구가 24승14무16패로 우위에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선 2승1무2패로 백중세다.
승리가 절실한 정 감독은 이날 전역한 김대원과 서민우 그리고 새롭게 영입한 모재현을 모두 선발로 내보냈다. “그전부터 훈련을 계속 함께했었고 기다리던 자원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빨리 기용할 생각이었다. 물론 기존 선수들하고 조합이 아직은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짧은 기간에 손발을 맞춰왔다. 부족한 부분은 경기를 치르면서 채워가려고 한다”는 그는 “오늘 세 선수 모두 잘해줄 거라고 믿고 있다. 공격적으로 빌드업 이후에 상대 지역에서 사실 마무리나 창의력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조금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개개인의 능력을 앞세워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구를 어떻게 분석했냐는 물음엔 “일단 안정에 우선을 두는 것 같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5-4-1 형태로 단단하게 하면서 공간을 최대한 주지 않는다. 반면 공격할 때는 4-3-3 대형으로 변화를 가져가 수적 우위를 가져간다. 하지만 아직까진 색깔을 입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며 “상대가 수비할 때 공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공격으로 잘 풀어나갈지가 관건이고, 또 상대가 우리 공격을 끊고 카운터 어택할 때 그 부분을 잘 막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대구는 최근 세트피스 실점이 많다. 정 감독은 그러나 “세트피스 득점도 많다”고 웃으면서 “우리도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상당히 집중해야 한다. 최근에 세트피스 이후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실점하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특별히 강조했고, 연습도 많이 했다. 최대한 상대 세트피스 공격을 조심해야 하고 반대로 우리 세트피스 공격 때는 득점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러면서 “이기고 싶은 욕망은 강하다. 강한데 지금은 조금 조금씩 올라서는 단계에 있다. 한 번에 두 단계씩 올라서기는 힘들다”면서 “어느 정도 버텨서 좋은 기회가 와서 우리가 하면 이길 수도 있고 또 비길 수도 있고 또 질 수도 있다. 그런 게 지금 우리의 상황인 것 같은데, 어쨌든 승부를 봐야 한다는 그런 절박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선수들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고, 뭘 해야 하는지도 인지하고 있다. 분명 우리한테도 기회가 오고 좋은 상황이 올 거라고 믿는다. 다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