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 엠블럼서울이랜드FC

젊은 에너지 더한다! 서울 이랜드, 곽승민·신성학·윤석주 영입 [오피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가 2004년생 센터백 곽승민과 풀백 신성학을 영입해 수비진에 새로운 활약을 불어넣었다. 또 2002년생 미드필더 윤석주를 영입하며 중원에 젊은 에너지를 더했다.

곽승민과 신성학은 지난해 여름 합류해 주전 자리를 꿰찬 2004년생 미드필더 백지웅과 영등포공고 입학 동기로 수비진에서 함께 젊은 에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탄한 체격을 갖춘 센터백 곽승민은 공중볼 경합과 뒷공간 커버 능력이 뛰어나며 공격적인 전방 패스에도 강점을 보인다. 영등포공고에서 천안제일고로 전학한 뒤 전국대회 3관왕을 이끈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청룡기 대회에서 수비상을 받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23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곽승민은 그해 공격수로 8경기에 출전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곽승민은 “새로운 팀에 오게 되어서 설렌다. 제주에서 함께 있었던 (김)오규 형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학은 영등포공고를 졸업한 후 홍익대에서 2년간 활약한 뒤 프로 무대에 합류했다.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좌우 풀백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킥이 강점이다.

신성학은 “프로 생활을 이곳에서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 공격적인 팀플레이 스타일이 나와 비슷한 만큼 장점을 잘 살려 매 순간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윤석주는 투지 넘치는 유형의 미드필더로 정교한 킥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과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커팅 능력이 강점이다.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기도 했다.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윤석주는 포항 스틸러스의 우선 지명을 받아 2021년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경남FC와 김천 상무 등을 거치며 활약하다가 이번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윤석주는 “매력적이고 강한 에너지를 지닌 팀에 왔다. 지난 시즌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승격할 수 있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를 배출하는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올해도 기존 선수들을 유지하면서 한층 젊어진 스쿼드를 구축, 승격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