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2025시즌 주장단강원FC

‘전원 20대’ 확 젊어진 강원 주장단…주장 김동현, 부주장 이유현·이광연·이기혁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가 새 시즌을 앞두고 주장에 김동현을, 부주장에는 이유현과 이광연, 이기혁을 각각 선임하면서 주장단 선임을 완료했다. 주장단 구성을 완료한 강원은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은 14일 “새 시즌 주장으로 김동현을 선임했다”며 “이유현, 이광연, 이기혁이 부주장으로 주장을 돕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주장, 부주장을 모두 20대 선수들로 꾸리며 젊은 강원을 실감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주장을 맡은 김동현은 군 복무 후 새 시즌 다시 한번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그는 “강원에서 다시 한번 주장을 하게 돼서 영광이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감독님을 필두로 선수들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9년 신인으로 입단해 강원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광연은 2년 연속 부주장으로 낙점됐다. “다시 부주장을 맡게 됐다. 온몸을 바쳐 운동장 안팎으로 헌신하겠다”는 그는 “지난해 좋은 경험을 토대로 올해도 건강한 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장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지난해 포지션 변경을 통해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데 이어 올해 완전 이적한 이유현은 “부주장을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다이내믹하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포지션 변경을 통해 최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고 태극마크까지 단 이기혁은 주장단에서 유일하게 2000년대생이다. “주장단은 처음이다. 상상도 못 했는데 감사하다. (김)동현이 형을 잘 도와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는 그는 “형들을 앞장세우기보다 내가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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