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전설들, 손흥민 극찬 세례…"호날두 떠올라" "톱클래스" "리버풀 가도 주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구단 역대 최다득점 10위에 오르는 등 최근 미친 활약을 펼치자 극찬이 끊이질 않고 있다. 토트넘 전설들은 물론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전설도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주말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역대 스퍼스 최다득점 10위에 올랐다"며 "잘했어 쏘니!"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입단한 손흥민은 매 시즌 꾸준하게 활약상을 이어왔다. 첫 시즌은 적응에 고전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잠깐 보냈지만, 이내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지난 시즌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107골 59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도 놀라운 퍼포먼스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18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사이에 득점이 쏟아지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이어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그리고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통산 125골 고지를 밟은 가운데 테디 셰링엄(56·잉글랜드)을 끌어 내리고 구단 최다득점 10위에 올랐다. 그야말로 놀라운 대기록이다. 이를 두고 셰링엄은 "손흥민이 언젠가 해낼 줄 알았다. 공격 지역 어디서든 뛸 수 있고, 양발을 사용하는 것도 대단하다"며 "기술적으로 완벽하다. 엄청난 속도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칭찬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면서 통산 122골을 기록했던 로비 킨(41·아일랜드)도 나섰다. 킨은 "믿을 수 없는 톱클래스다. 정말 축하한다. 10위 안에 든 건 놀라운 일이다. 손흥민은 내가 항상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2007년부터 2년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던 대런 벤트(38·잉글랜드)는 "손흥민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등 프리미어리그 어떤 팀에서도 선발 출전해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디오 마네(30·리버풀)를 제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적어도 지난 시즌부터 사라졌다. 마네와 달리 손흥민은 늘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호평을 보냈다.

토트넘 전설들에 이어 이번에는 맨유 전설이 등장했다. 키런 리처드슨(37·잉글랜드)은 "손흥민을 사랑한다. 맨유에서 뛰었어도 좋아했을 것이다. 토트넘에 너무 좋은 선수다"며 "골대 앞에서 무자비하고 거침없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떠올리게 한다. 공을 향해 달려가는 순간 이미 득점이란 걸 알 수 있다. 달려가는 속도는 정말 경이롭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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