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blo MariGetty

입지 완전히 밀린 아스널 DF, 브라질 플라멩구 복귀 유력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 소속 수비수 파블로 마리(28)가 주전 경쟁에서 밀린 가운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브라질 복귀가 거론되는 가운데 유력한 행선지는 이전 소속팀이었던 플라멩구다.

영국 매체 '더선'은 26일(한국시간) "마리는 현재 플라멩구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면서 "플라멩구 보드진은 마리를 다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는 상태다. 그는 플루멩구 시절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A 우승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경험했었다"고 보도했다.

마리는 지난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플라멩구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당시 임대 이적 후 완전 이적 방식으로 합류했다. 다만 아스널에 합류해 2경기를 뛰고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올해 초부터 다시 기회를 잡으며 경기에 나섰으나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잡진 못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에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감독은 빌드업 능력을 갖춘 데다가 수비력도 준수해 한 시즌 더 믿고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마리는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전혀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여름 벤 화이트(24)가 합류하고,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23)가 본격적으로 활약을 펼치자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무엇보다 개막 2경기 연속 출전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배의 원흉이 되면서 최근 7경기 연속 명단 제외 수모까지 겪고 있다.

이에 불만을 드러낸 마리는 아스널을 떠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이다. 매체는 "마리는 아스널에서 입지와 역할에 불만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지쳤다"면서 "다만 플루멩구는 주급을 감당할 수 없어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적 협상이 원활하지 못할 시 변수가 생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마리는 현재 주급 8만 5천 파운드(약 1억 3,500만 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적시장 가치는 5백만 유로(약 67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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