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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꾼 PSG, 원하는 팀 있으면 네이마르 보낸다[GOAL]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네이마르가 시장에 나온다면?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이 전해졌다. 음바페와의 재계약에 성공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가 최근 입장을 바꿔 원하는 구단이 있으면 네이마르를 보내겠다는 내용의 보도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25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디션' 소식통을 인용해, PSG가 이적시장 개장 후 네이마르를 보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PSG 내부는 30세에 접어든 네이마르 이적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이적 당시와 비교해 기량이 떨어졌다. 계속된 부상 그리고 그의 태도가 물음표를 자아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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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새로운 디렉터로 거론 중인 루이 캄포스도 변수다. 브라질 출신 레오나르두와 달리, 캄포스는 네이마르가 팀 내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을 두고, 그의 이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하나는 음바페 재계약이다. 2017년 이적 당시만 해도 PSG 최고의 슈퍼스타는 네이마르였다. 최근에는 무게 중심이 네이마르에서 음바페로 옮겨졌다. 두 선수 관계 또한 이전과 달라졌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작은 편이다. PSG가 네이마르를 시장에 내놓더라도, 쉽게 품을 수 있는 구단이 없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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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와 네이마르의 스왑딜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뎀벨레는 다음 달이면 FA 신분이 된다. 바르셀로나의 연봉 체계를 고려했을 때, 네이마르의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행선지가 될 수 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가 호비뉴를 품으며 정상급 선수 영입 스타트를 끊은 만큼, 지난 10월 새로운 안주인을 맞이한 뉴캐슬의 상징적인 영입 선수로 네이마르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 역시 가능성은 희박하다. 네이마르가 프리미어리그 입단을 위해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기할 확률은 낮은 편이다.

한편 네이마르와 PSG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이적료는 둘째 치더라도, 유지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보내고 싶어도 쉽게 보낼 수 없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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