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파라과이 축구대표팀의 기예르모 바로스 스켈로토 감독은 한국을 좋은 팀이라 인정하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 다짐했다.
파라과이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스켈로토 파라과이 감독은 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스켈레토 감독은 브라질과 칠레에 1승 1패를 기록한 벤투호의 경기를 봤다고 말했다. 스켈레토 감독은 “한국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한국은 손흥민처럼 뛰어난 선수를 보유했고 월드컵에서 경쟁할 수 있는 좋은 팀이라고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평가전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파라과이는) 한국전과는 별개로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한 전술 등을 직접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파라과이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에 대해 스켈레토 감독은 “일본과의 경기는 이동 후에 바로 치르는 경기였기 때문에 예상했던 대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한국 경기를 준비하면서 일주일간의 준비 시간이 있어 분명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추후에 합류한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일본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한국전에서)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스켈레토 감독은 한국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스켈레토 감독은 “앞서 답변드렸듯이 한국은 좋은 팀이기 때문에 어느 부분에 특별히 준비를 한다기보다 (파라과이는) 개인이 아닌 팀이기 때문에 하나의 팀으로써 완성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집중했다. 좋은 결과로 연결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