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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기다려' 밀란-나폴리-유벤투스 나란히 승. 블라호비치는 데뷔골 [칼치오위클리]

▲ 18년 만에 더비전 역전승으로 선두 인테르와 승점 1점 차로 다가선 밀란

▲ 신입생 블라호비치와 자카리아 연속 득점으로 승리한 유벤투스

▲ 베네치아 원정 2-0 승리로 선두 싸움에 가세한 나폴리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인테르 멈춰! AC 밀란이 18년 만에 인테르와의 밀란 더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베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2-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 또한 베네치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인테르 추격에 성공했다. 아탈란타는 칼리아리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덜미를 잡혔다.

# 기사회생 밀란, 수비진 붕괴에도 인테르 상대 역전승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적어도 전반만 보면 그랬다. 그러나 후반 3분 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조용했던 지루가 멀티골을 가동했다. 패할 수도 있었던 경기를 2-1로 만들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밀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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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무언가 꼬인 밀란이었다. 토모리와 키예르가 부상으로 전력 이탈한 가운데, 전반 초반 로마뇰리가 경고를 받으면서 수비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동료에서 적이 된 찰하놀루가 또한 밀란 더비에서 공격 포인트를 가동하며, 인테르 선제 득점을 도왔다. 골을 넣은 선수는 페리시치였지만.

대신 밀란에는 프랑스 선수들이 있었다. 메냥은 번뜩이는 선방쇼로 한다노비치와의 수문장 대결에서 웃었다. 칼룰루는 흡사 과거 밀란 수비진을 이끌었던 드사이가 연상되는 활약으로 불안한 뒷문을 책임졌다. 후반 막판 퇴장은 옥에 티였지만 에르난데스 또한 활발한 공격 전개를 보여줬다.

정점을 찍은 이는 지루였다. 후반 30분에는 디아스의 패스를 넘어지면서 밀어 넣었고, 동점을 만들었다. 3분 뒤에는 퍼스트 터치에 이어 왼발 터닝 슈팅으로 또 한 번 인테르 골망을 흔들었다.

물론 이날 지루는 득점 상황에서만 돋보였다. 활동량 자체도 적었고, 중앙에서만 플레이했다. 그러나 공격수 본연의 임무인 득점으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경기 승리로 밀란은 인테르와 승점 차를 1점까지 좁혔다. 패했다면 DTD가 됐을지도 모른다. 오히려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유벤투스의 맹추격을 받았을지도(?)

# 블라호비치에 자카리아까지, 이적시장 효과 제대로 본 유벤투스

베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유벤투스가 2-0으로 승리했다. 아탈란타가 칼리아리에 덜미를 잡힌 탓에 4위권 진입에도 성공했다.

고무적인 부분은 신입생들 득점포다. 블라호비치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카리아는 라비오, 멜루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전반 13분 블라호비치가 디발라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했다. 디발라 패스도 좋았지만, 블라호비치 특유의 빠른 움직임이 돋보였다. 상대 수비진이 전진한 공간을 활용해 잽싸게 중앙으로 파고 들어갔고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베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5분에는 자카리아가 데뷔골을 신고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자카리아는 빠른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2-0을 만들었다.

블라호비치의 경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도 킬러 본능을 뽐냈고, 자카리아는 유벤투스 약점 중 하나인 공수 밸런스 좋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제 역할을 해냈다.

# 나폴리도 웃었지만, 아탈란타는 아니었다

나폴리도 베네치아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후반 14분 오시멘이 깔끔한 헤더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추가 시간 막판에는 페타냐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밀어 넣는 슈팅으로 최종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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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선 경기에서 아탈란타는 칼리아리에 1-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가스톤 페레이로에게 멀티골을 내준 아탈란타는 팔리모니가 만회 득점을 넣었지만, 0-1 선제 실점을 내준 상황에서 수문장 무소가 퇴장을 당한 탓에 수적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인테르와 라치오전이 있었지만, 최근 아탈란타의 3경기 성적은 2무 1패다. 무엇보다 닥공 축구를 자랑했지만 최근 3경기 단 한 골이 전부였다. 물론 실점도 2골이 다지만.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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