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창원] 박병규 기자 = 안산 그리너스의 조민국 감독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Asnawi)의 활용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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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마련한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가 지난 20일 창원에서 열렸다. 자리에 참석한 조민국 감독은 새 시즌의 팀 운영 계획을 밝히면서도 아스나위 활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조민국 감독은 2020 스즈키컵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스나위의 몸 상태에 대해 “현재 동계 훈련의 의미가 크게 없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 많은 게임을 소화했다. 충분한 휴식 후 선수의 장점을 확인할 것이다”라고 했다.
아스나위는 1월 25일부터 서귀포에서 진행되는 2차 동계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안산에서 풀백과 윙 포워드를 번갈아 가면서 소화했다. 처음 경험하는 K리그에서 장단점이 나타났는데 조민국 감독은 아스나위의 스피드를 살려 공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조민국 감독은 “올해는 아스나위를 공격인 윙 포워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팬들을 위해서라도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 좋은 효과가 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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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비에 대한 전술적인 면도 중요하다. 아스나위는 아직 한국어에 부담이 있다. 위험한 상황에서 소통에 어려움 느낀다. 본인도 측면 수비에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다. 그래도 힘이 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활용한다면 더 많은 포인트로 활용할 것 같다. 팀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장점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라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