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NY DRINKWATER CHELSEAGetty Images

'이젠 진짜 안녕' 레스터 우승 신화 드링크워터, 5년 만에 첼시와 공식 결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대니 드링크워터가 5년 만에 첼시와 결별한다.

첼시는 10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여름 FA 신분이 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총 네 명이었다. 이미 팀을 떠난 뤼디거를 제외한 크리스텐센과 무손다 그리고 클락 솔터와 드링크워터가 주인공이었다.

이 중 이목을 끄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드링크워터였다. 드링크워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다. 임대 신분을 전전하면서, 2012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2015/2016시즌에는 레스터 시티의 우승 멤버 중 하나였다.

레스터의 언성 히어로로 불렸던 드링크워터는 2017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행을 확정지었다.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레스터 드라마 주역 중 하나였고, 첼시 유니폼을 입은 드링크워터였지만, 악수가 됐다.

첼시 입단 후 드링크워터는 5시즌 동안 23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이마저도 컵대회 포함 기록이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는 12경기다. 2018/2019시즌 커뮤니티 실드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 모두 입단 첫 시즌 2017/2018시즌 기록이었다. 선발 출전도 12경기가 전부였다.

첫 시즌만 해도,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회를 받았다. 두 번째 시즌부터 꼬였다. 부상 탓에 벤치가 아닌 병상을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2019/2020시즌 번리를 시작으로 드링크워터는 애스턴 빌라와 카슴파샤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의 레딩에서 임대 활약했다.

임대를 마친 드링크워터는 첼시 복귀와 함께,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됐다. 그렇게 악몽 같았던 드링크워터의 첼시 생활도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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