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ONY MARTIAL MANCHESTER UNITEDGetty Images

‘이적 선언’ 앙토니 마샬… 맨유는 트레이드 카드로 만지작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앙토니 마샬이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맨유는 마샬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새 선수 수혈을 준비 중이다. 키어런 트리피어, 주앙 펠릭스(이하 AT마드리드), 아마두 하이다라(RB 라이프치히) 등이 물망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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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 시간) “앙토니 마샬의 맨유 탈출 경우의 수”에 주목하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샬은 올 시즌 좀처럼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이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점차 불만이 쌓이면서 이적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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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감독은 사실과 다르다며 불편함을 드러냈지만 오는 이적시장을 통해 변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하는 선수를 얻기 위해 맨유는 마샬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려 한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AT마드리드의 풀백 트리피어와 공격수 펠릭스를 원하고 있다.

만일 성사가 되지 않는다면,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말리 국적의 미드필더 아마두 하이다라(만 23세)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다라는 랑닉 감독의 애제자다. 그는 오스트리아 FC 리퍼링과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2019년 1월 독일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때 랑닉 감독의 영향이 컸다. 이후 하이다라는 주전을 꿰차며 팀과 개인 성장을 모두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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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미래를 그리고 있는 랑닉 감독으로서도 자신이 꾸준히 봐온 선수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엘링 홀란드 영입을 추진하며 과감한 세대 교체와 분위기 개선으로 팀을 탈바꿈시키려 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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