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o Firmino Liverpool 2022-23Getty

이적설 리버풀 공격수 "리버풀을 너무 사랑한다. 남고 싶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이라는 구단 그리고 이 도시가 좋다"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피르미누는 31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 잔류를 선언했다.

'TNT 스포츠 브라질'과의 믹스트존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피르미누는 "이 팀이 좋다. 이 도시와 팬들도 좋다. (나는) 여기 리버풀에 있다. 물론 잔류를 원한다"라며 잔류를 선언했다.

커뮤니티 실드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클롭 감독이 직접 "바비(피르미누)는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다. 이 팀의 심장이고 영혼이다"라면서 "피르미누 자질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선수다"라며 피르미누 잔류를 시사했다.

2015년 피르미누는 호펜하임을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는 윙어로 활용되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클롭 감독 부임 후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적극적인 활동량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클롭 감독 핵심 공격 자원으로 우뚝 섰다.

마네 그리고 살라와 함께 일명 마누라 트리오를 구성한 피르미누는 클롭 리버풀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최근 폼은 좋지 않다. 결정력 부재는 고사하고, 장기였던 연계 플레이 또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조타에 이어 누녜스까지 리버풀에 합류하면서 피르미누는 사실상 백업 자원으로 전락했다.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18년 4월 피르미누는 리버풀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2/2023시즌 이후 피르미누는 FA 신분이 된다. 이번 여름이야말로 리버풀이 피르미누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이적시장이다. 유벤투스 이적설도 점화됐지만 클롭 감독은 일단 피르미누를 안고 가기로 한 모양이다.

한편, 피르미누는 지금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327경기에 나와 98골 74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그 다음 시즌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가동하며 리버풀 우승을 도왔다.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보너스.

지난 시즌에는 5골이 전부였다. 부상 여파 탓에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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