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이재성이 쾰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FSV 마인츠 05는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FC 쾰른에 3-2로 패했다. 마인츠는 이날 경기에서 2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마인츠는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쾰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두 선수의 소식을 알렸다. 마인츠는 알렉산더 하크의 경우, 오른쪽 발목 관절낭 인대 부상을 입었으나 통증이 없어지면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재성은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입어, 회복 속도에 따라 4주에서 6주간 재활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인츠의 리그 최종전은 5월 중순으로 이재성이 무리해서 복귀한다면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마인츠가 유럽 대항전 진출이나 강등을 피하기 위한 순위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재성은 사실상 시즌 아웃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마인츠에서 29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렸다. 마인츠는 남은 5경기 동안 핵심 선수를 잃은 채 진행하게 됐다.
사진 = 마인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