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Getty Images

‘이별마저도 월드클래스’ 카바니,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시즌 간 활약한 에딘손 카바니가 팀을 떠나며 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카바니는 구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모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라며 입을 열었다.

카바니는 입단 당시를 회상하며 “솔직히 팬들은 내가 맨체스터에 도착한 첫 순간부터 내게 많은 존경심을 보여줬다. 내가 항상 맨유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것을 팬들이 인정해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감사하며, 팬들이 늘 보여준 애정에 대한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이곳을 떠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영 부진했던 카바니는 올 시즌부터 모든 관중의 입장이 가능했던 것을 언급하며 더 활약하지 못해 아쉬워했다. 카바니는 “이번 시즌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었다. 행복했던 2020-21시즌을 팬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카바니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전했다. 카바니는 “팬들은 항상 내게 많은 애정을 보여줬고, 그것은 축구 선수에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라며 작별의 메시지를 남겼다.

현지 팬들은 카바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언제나 팬을 우선시했던 카바니는 맨유 팬들로부터 ‘El Rey de Uruguay(우루과이의 왕)’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같은 이름의 응원가를 선물 받았다.

2시즌이라는 짧은 시간, 특히 부상으로 부진했던 올 시즌을 제외하고 단 한 시즌만을 활약했던 카바니이지만 팬들은 끝까지 그를 응원했다. 카바니도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재차 인사를 남기며 화답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는 이별마저도 월드클래스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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