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칭찬은 프랭크 램파드(57) 감독의 립 서비스였던 걸까. 양민혁(19·이상 코번트리 시티)이 2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
코번트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밀월과 2025/26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맹 에세와 하지 라이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17일 레스터 시티전 2-1 승리 후 연승 가도에 오른 코번트리는 17승 7무 4패(승점 58)로 1위를 지켰고, 2위 미들즈브러(15승 7무 6패·승점 52)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이날 양민혁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교체 출전이 불발됐다. 반면 올겨울 같은 시기 임대로 합류한 에세는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데 이어 선제골을 터뜨리며 양민혁과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양민혁은 11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토크 시티와 2025/2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0-1 패)에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고,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램파드의 합격점을 받았다.
당시 램파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더 나은 축구를 했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고, (전 경기 대비) 교체된 여덟 명과 새롭게 합류한 두 명(에세·양민혁)이 정말 좋은 기량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포츠머스 시절에 비해 별반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 18경기가 남은 시점, 순위 경쟁에 불이 붙는 후반기 특성상 출전 기회는 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양민혁으로서는 확실한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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