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벤 데이비스(32·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비스가 발목 골절로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며 "웨일스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진출할 시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데이비스는 전반 15분 재러드 보언에게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고,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토트넘 의료진은 산소 호흡기를 착용시킨 뒤 응급처치에 나섰고, 데이비스는 다리를 보조기로 고정한 뒤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같은 날 보도를 통해 데이비스의 부상을 "끔찍하다"고 묘사했다. 매체는 "데이비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장기간 결장할 경우 다시는 토트넘에서 뛰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3월 2026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B 출전 가능성마저 불투명하다. 웨일스는 오는 3월 27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준결승전을 치르며 결승 진출 시 닷새 뒤인 4월 1일 북아일랜드 또는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데이비스의 대체자로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애초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려던 계획을 앞당겼고,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