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에 결장할 전망이다.
뮌헨은 내달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도르트문트와 2025/26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뮌헨은 1위(19승 3무 1패·승점 60), 도르트문트는 2위(15승 7무 1패·승점 52)에 위치해 있다. 우승을 향한 분수령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부상 악령이 뮌헨을 덮쳤다. 독일 매체 'TZ'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는 26일 훈련 중 각각 무릎과 근육에 통증을 호소했다. 27일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마누엘 노이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마이클 올리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노이어는 14일 SV 베르더 브레멘전(3-0 승리)에서 왼쪽 종아리 근섬유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으나 최근 훈련에 복귀했고, 도르트문트전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파블로비치와 올리세 역시 도르트문트전 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 시즌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이은 '3옵션'으로 분류된 김민재에게는 악재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타가 합류한 이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24경기(1,277분·1골 1도움)에 출전하며 43경기(3,593분·3골)에 나선 지난 시즌에 비해 현저히 적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이적설까지 불이 붙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트 오루크 기자는 25일 "김민재가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한 여러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올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김민재는 뮌헨에 남아 경쟁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9일 "뮌헨이 첼시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에게 결별을 통보했다"며 "뮌헨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으나 그는 편안함을 느끼며 지금의 역할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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