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하면서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기록이 깨질 전망이다. 조슈아 서전트(26·노리치 시티)가 이적료 최대 2700만 달러(약 385억 원)를 기록하면서 토론토 FC에 입단할 거란 관측이 나왔다.
미국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톰 보거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토론토 FC는 현재 노리치 시티에서 활약 중인 미국 국가대표 최전방 공격수 서전트를 영입하기 위한 대형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한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거트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 FC는 서전트를 영입하기 위해 노리치 시티에 이적료 총액 2700만 달러를 제시했다. 기본 이적료 2200만 달러(약 313억 원)에 추가 보너스 옵션 500만 달러(약 72억 원)가 더해지는 조건이다.
2700만 달러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이다. 현재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은 지난여름 로스앤젤레스 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적료 2650만 달러(약 378억 원)를 기록하며 로스앤젤레스 FC에 입단했다.
토론토 FC는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세부 사항 조율과 서류 작업과 메디컬 테스트 등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서전트 영입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이르면 금주 안으로 늦어도 차주 초에는 공식발표가 나올 거로 예상되고 있다.
서전트가 가세한다면, 토론토 FC는 공격력이 크게 상승할 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연스레 지난 시즌 MLS 정규리그 34경기 동안 37득점에 그치면서 저조한 득점력 속 12위로 마친 토론토 FC가 올 시즌에는 MLS컵 플레이오프(PO) 진출도 한 번 도전해볼 수 있을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전트는 탄탄한 피지컬과 탁월한 결정력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2018년 베르더 브레멘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21년부터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다. 다만 최근 노리치 시티에서 입지가 줄어들었고,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꾸준한 출전을 위해 이적을 모색한 끝에 토론토 FC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