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동호 기자 = 헤르타 베를린 공격수 이동준이 두 달 만에 복귀했다. 팀 훈련에 함께했지만 아직 경기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헤르타 베를린은 13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동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동준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동준은 올해 1월 울산현대를 떠나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였다. 프레디 보비치 전무이사는 “이동준은 흥미로운 유형의 공격수이다. 빠르고 민첩하다. 드리블에 능하고, 적극적인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시즌에는 반년 동안 주로 교체로 활약했다. 하지만 부상이란 암초를 만났다. 훈련 도중 발을 다쳐 시즌아웃 됐다. 와신상담하던 이동준은 단단히 벼르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하지만 프리시즌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연습경기 도중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해 또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이후 두 달 만에 이날 팀 훈련에 복귀한 이동준이다. 이제 부상을 털고 복귀한 만큼 당장 경기 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몸상태를 끌어올린다면 출전 기회를 엿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베를린의 다가오는 상대는 한국인 선수 이재성이 뛰고 있는 마인츠이다. 이날 경기에 이동준이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제 갓 훈련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독일 매체 ‘BZ’는 “이동준은 화요일부터 동료들과 함께했다. 그는 내전근 문제로 지난 두 달 동안 결장했다. 이동준이 다가오는 마인츠 전에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