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성남FC가 측면 공격수 김정환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김정환은 “이기는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정환은 지난 2016년 FC서울에 입단한 후 광주FC와 서울이랜드, 부산아이파크 등을 거치면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K리그 통산 140경기 동안 22골 13도움을 올렸다.
스피드와 돌파가 장점으로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과 기술을 활용한 활약이 돋보이는 김정환은 새 시즌 성남의 전술적 다양성을 확장하고 더욱 효과적인 플레이를 만들 전망이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어리지만 경험이 많다. 광주 시절 승격을 경험했고, 지난해 부산에서 승격의 문턱까지 갔다. 올 시즌 성남의 승격과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환은 “명문 성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감독님 축구에 녹아들어 경기도 많이 이기고 재밌는 축구를 하겠다. 승격을 위해 후회 없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