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 Miami Gonzalo Higuain MLSGetty Images

이과인 "내가 은퇴? 아닌데? 父가 잘못 말한 거야"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저 은퇴 안 해요"

인터 마이애미 소속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이 은퇴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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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이랬다. 지난 5일(현지시각) 이과인의 부친인 조르지 이과인이 2022년을 마지막으로 이과인이 현역 은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작 하루 만에 당사자가 은퇴설 진화에 나섰다. 결국 이과인 은퇴설은 부친 조르지의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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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이과인은 "아버지와 나 사이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아버지에게 은퇴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아버지가 잘못 말한 거다. 물론 은퇴는 일어날 일이지만, 지금의 현실과는 매우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클럽과의 계약 이행에만 집중하고 있다. 만일 축구를 그만두겠다는 결정을 내린다면,이를 알릴 사람은 오로지 나 자신뿐이다'라고 덧붙였다.

1987년생 이과인은 언제 은퇴해도 어색하지 않을 노장이다. 다만 적어도 올 시즌 후에는 은퇴하지 않을 전망이다. 2022년을 끝으로 자신의 아들이 축구화를 벗을 것 같다고 말한 아버지 주장과 대조된다.

이과인의 일차 목표는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 기간 준수다. 부친이 언급한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그 이후는 알 수 없다. 대신 이과인은 정말로 축구화를 벗게 된다면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은퇴 사실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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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분명 축구를 그만둘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내 마음속에는 구단과의 계약 이행뿐이다. 지금 당장 기분이 좋다. 그래서 이를 분명히 하고 싶었을 뿐이다. 때가 되면 내가 내린 결정을 알릴 사람은 나뿐이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공격수 이과인은 2019년 3월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나폴리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고, 2019/2020시즌을 끝으로 유럽 생활을 청산했다. 대신 인터 마이애미로 둥지를 옮겨 팀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이제 막 개막한 올 시즌 MLS 성적표는 5경기 2골 1도움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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