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Getty Images

'이강인(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현실 된다! 10일 내 '공식 발표' 가능성…"이적료 860억, 비싼 편 아냐"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가격표로 내건 5,000만 유로(약 860억 원)가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올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불과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영입보다 방출에 초점을 맞췄다. 하비 갈란(CA 오사수나), 코너 갤러거(토트넘 홋스퍼), 자코모 라스파도리(아탈란타 BC), 카를로스 마르틴(라요 바예카노·임대) 등 4명이 떠났으나 아직 영입은 없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틀레티코 1군의 규모는 고작 20명에 불과하다. 올 시즌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는 팀에 분명히 부족한 수다. 선수단 보강에 있어 앞으로 열흘이 매우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올겨울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 보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주앙 고메스(울버햄튼 원더러스), 마르크 카사도(바르셀로나), 윙어에는 이강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을 강력히 원한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메디나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앞으로 열흘 안에 합류해 팀의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면 4,000~5,000만 유로(약 688~860억 원)에 달하는 PSG의 요구 이적료가 터무니없지 않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 역시 "우리가 원하는 선수 유형은 분명하다. 어렵고 불리한 시장이나 한두 명의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PSG는 이강인의 매각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PSG가 아틀레티코의 이강인 영입 제안에 개의치 않고 있다. 재차 접근할 필요조차 없다는 뜻을 전했다"며 "PSG는 이강인이 익숙한 리그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자 유혹에 넘어가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장기 계약으로 묶어두길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강인의 거취는 올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지난 2023년 여름 이강인의 PSG 이적을 최초 보도하는 등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0일 영국 매체 'DAZN'을 통해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올겨울 영입을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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