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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큰 부상 피했다! 엔리케 감독 “LEE, 스쿼드 포함” 컨펌…우려 털어내고 UCL 1차전 출전 가능성 ↑ [오피셜]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부터 출전할 거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은 18일 오전 4시(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서 17일 기자회견을 가진 루이스 엔리케(55·스페인) 감독은 이강인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4)에 관해서 언급했다. 두 선수는 직전 랑스와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우선 훈련을 진행하고,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에게 천만다행이다. 이걍인은 랑스전 후반 11분 슈팅을 시도한 뒤 오른쪽 발목을 붙잡았다. 슈팅 과정에서 무리가 온 듯 보였다. 엔리케 감독은 곧바로 이강인을 불러들였다. 경기가 끝난 후 이강인의 상태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엔리케 감독이 직접 이를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에 있어서 이강인이 큰 부상을 피한 건 긍정적인 소식이다. 이들은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트레블 주역인 우스만 뎀벨레(28)와 데지레 두에(20)가 부상으로 당분간 나설 수 있다. 두 선수는 내달 복귀 예정이다.

여기에 크바라츠헬리아도 종아리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큰부상은 아니지만, 아탈란타전 출전은 무리일 거로 예상된다. 공격진이 줄줄이 이탈한 가운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이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중용될 전망이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중앙 미드필더, 윙어, 제로톱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중반기에는 윙어와 제로톱 역할을 번갈아 가다가, 후반기에는 중앙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기장을 누빌 가능성이 상당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이강인은 발렌시아, 마요르카 등을 거쳐 2023년부터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다. 그는 뛰어난 왼발 킥 능력과 드리블 기술이 주무기로 뽑힌다. 이를 바탕으로 파리 생제르맹 입단 후 89경기 출전해 13골과 1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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