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Getty Images

이강인 영입 추진→올 시즌 끝으로 떠난다! "재계약 않을 것, 새로운 도전 원해"…팰리스 감독 '오피셜' 공식 발표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지난해 여름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추진한 바 있는 올리버 글라스너(51)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결별한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를 공식화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 "팰리스가 이중으로 타격을 입었다"며 "글라스너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으며, 주장 마크 게히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글라스너는 선덜랜드전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결정은 몇 개월 전에 내려졌다. 지난해 10월 A매치 휴식기 당시 스티브 패리시 구단주와 긴 대화를 나눴다"며 "나는 그에게 팰리스와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전했고, 이 사실을 우리만 알고 있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상황을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렇게 털어놓게 된 것이다. 선수단이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이자 코치진과 모든 팬을 위한 예우"라며 "나는 패리시에게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적시장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글라스너는 2024년 2월 로이 호지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고,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2025 FA 커뮤니티실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팰리스의 황금기를 열었다. 올 시즌에는 PL 13위(7승 7무 7패·승점 28)에 위치해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매체에 따르면 글라스너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이미 다음 시즌을 대비해 정식 사령탑 인선 절차에 돌입한 맨유는 글라스너 외에도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감독 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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