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ton Town v Tottenham Hotspur - Pre-Season FriendlyGetty Images Sport

‘유튜버’ 매디슨이 공개한 토트넘 미래 조합!...양민혁·부슈코비치 주목 “새로운 파트너랍니다”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제임스 매디슨(28)이 양민혁(19·포츠머스)과 루카 부슈코비치(18) 듀오를 소개했다. 손흥민(33·LAFC)과 벤 데이비스(32)를 뒤이을 토트넘 절친 듀오가 탄생할까.

매디슨은 22일(한국 시각) 개인 유튜브 채널에 아시아 프리시즌 여정을 담은 브이로그를 제작해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50분 정도이며, 토트넘 선수단이 홍콩과 한국 프리시즌에서 겪은 일들을 세세하게 담았다.

가장 먼저 토트넘 선수단이 홍콩행 비행기에 오르는 모습이 나왔는데, 예상대로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나란히 착석했다 두 선수는 한 태블릿으로 같은 영상을 보는 듯했다. 매디슨이 “둘은 항상 붙어 다닌다. 최고의 친구 사이다”라고 말고 말하자, 데이비스는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매디슨은 바로 옆에 있던 양민혁과 부슈코비치를 촬영했다. 매디슨은 “양민혁과 부슈코비치는 새로운 파트너다”라고 이야기했다. 양민혁과 부슈코비치는 지난 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베스테를로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기에 접점이 없었다. 이번 여름 잠시 1군 팀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며 가까워진 거로 보인다.

양민혁과 부슈코비치는 홍콩과 한국에서 1군 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성장했다. 두 선수 모두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면서 토트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다만 1군 팀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 터라, 이번 여름에도 타 구단에서 성장하기로 했다.

양민혁은 이미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해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부슈코비치는 함부르크 임대가 유력하다. 함부르크는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이 처음으로 활약한 곳이자,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팀이다. 토트넘과 함부르크는 부슈코비치 임대를 두고 합의에 가까워진 거로 알려졌다.

두 선수가 임대 생활 동안 성장을 이룬다면 토트넘은 확실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다. 손흥민과 데이비스가 그랬던 것처럼 두 선수가 오랫동안 토트넘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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