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정정용 김천상무 감독이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6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승점 12를 쓸어 담았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구단 통틀어 최다 승점이다.
김천은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3-1 승)에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17라운드 광주FC전(0-2 패)에서 주춤했지만, 18라운드 강원FC전(3-2 승), 1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2-0 승), 20라운드 대구FC전(2-0 승)까지 단숨에 3연승을 기록했다. 그 결과 김천은 6월 종료 기준 K리그1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김천은 6월 한 달 동안 주축 선수들의 전역과 신병 입대가 맞물려 어수선했는데 슬기롭게 대처했다. 김천은 6월 한 달 총 31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섰는데, 같은 기간 K리그1 나머지 팀이 평균 22.5명 선수가 출전한 것에 비하면 훨씬 높은 수치이다. 정 감독의 유연한 전술 대처와 지략가의 면모가 돋보였다.
지난달 김천을 성공적으로 이끈 정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flex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으로,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