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유소년 시절' 유니폼 입는다면…세계적인 공격수 SON은 '서울'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루이스 수아레스(35·무소속)가 16년 만에 '친정팀'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우루과이)로 돌아가는 가운데, 세계적인 선수들의 어린 시절 소속팀이 집중 조명됐다.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도 해당 포스터에 포함됐다.

지난달 말일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무적 신분이 된 수아레스는 여러 행선지를 고민하던 끝에 클루브 나시오날행을 택했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시오날로 합류하기 위해 사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 '디 애슬레틱' 등 복수 매체도 "수아레스는 클루브 나시오날과 사전 합의를 마쳤다. 큰 틀에서 합의한 그는 이제 세부 사항을 조율한 후 계약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수아레스는 2000년 클루브 나시오날 유소년팀에 입단해 2005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어린 시절부터 일찌감치 유럽 복수 구단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던 그는 이듬해 호르닝언(네덜란드)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이후 아약스(네덜란드)와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며 세계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16년 만에 다시 클루브 나시오날로 돌아가게 됐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360'은 수아레스를 포함해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유소년 시절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합성한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스타들이 수아레스를 따라 소년 시절 클럽에 합류했다면…" 메시지를 남겼다.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각각 뉴웰스 올드 보이스(아르헨티나)와 스포르팅 CP(포르투갈) 유니폼을 입었다.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는 산투스(브라질), 카림 벤제마(34·레알 마드리드)는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는 아랍 콘트랙터스(이집트), 엘링 홀란드(22·맨체스터 시티)는 브뤼네 FK(노르웨이)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이었다.

손흥민은 FC서울(K1) 유니폼이었다. 손흥민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동북고등학교에서 뛰었다. 당시 동북고등학교는 FC서울과 유소년팀 협약을 맺었는데, 이에 매체는 손흥민을 FC서울 유니폼을 입는 사진으로 합성한 것이다. 실제로 손흥민은 과거 FC서울 볼보이 시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볼보이할 때 (이)청용이 형의 플레이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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