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나폴리 핵심 수비 자원이자 주장인 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팀의 새로운 벽 김민재를 호평했다. 이적 당시만 해도 큰 이목을 끌지 못했지만, 피치에서 빛을 발할 거라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이 임박했다. 국내 축구 팬들 관심은 나폴리다. 그도 그럴 것이 나폴리에는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가 있다. 안정환과 이승우에 이어 코리안리거 중 세 번째로 세리에A 무대 진출이다.
수비수로서는 처음이다. 그것도 나폴리와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꼽혔던 쿨리발리 대체자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 입성했다.
프리 시즌 3경기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나폴리 관련 매체에서도 김민재 행보를 주시 중이다. 그만큼 소속팀에서 거는 기대감도 남다르다.
이러한 김민재를 향한 디 로렌조의 생각은 어떨까? 11일 디 로렌조는 '칼치오메르카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일 로마'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디 로렌조는 "김민재가 팀에 녹아들고 있냐고? 매우 잘하고 있다. 그는 강인한 선수일 뿐 아니라, 점잖은 선수다. 이적 당시만 하더라도 이목을 끌지 못했지만, 피치에서 그는 빛을 발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김민재 영입은 반갑지만, 쿨리발리 공백을 지우기란 쉽지 않다. 김민재 또한 입단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쿨리발리 공백을 메우기란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디 로렌조 또한 "우리 선수 모두 쿨리발리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고 있다. 그는 우리 수비진에서 독보적인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쿨리발리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지난해 쿨리발리가 네이션스컵에 차출됐을 때도 라흐마니와 제주스가 함께 뛰었고, 그들은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쿨리발리는 대체할 수 없는 선수겠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잘 해낼 거로 생각한다"라며 다른 선수들로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프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나폴리는 오는 16일 오전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 베로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리그 맞대결 결과는 나폴리의 1승 1무 우위였다.
사진 = 나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