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on Duran wechselte für rund 83 Millionen Euro zum CR7-Klub Al-NassrGetty Images

유럽 5대 리그서 안 나왔다…올겨울 최고 이적료 주인공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올겨울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은 혼 두란(21·알나스르)이었다. 5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올겨울 최고 이적료는 두란이다. 두란은 지난 1일 애스턴 빌라를 떠나 알나스르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7700만 유로(약 116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알나스르 클럽 레코드(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이기도 하다.

알나스르와 2030년 6월까지 5년 반 계약을 체결한 두란은 최전방 공격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달고 뛴다. 공식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두란의 연봉은 무려 4660만 유로(약 7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애스턴 빌라에서 받던 연봉보다 무려 1000% 인상한 수준이다.

두란에 이어 오마르 마르무시(25·맨체스터 시티)가 2위에 올랐다. 그는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130억 원)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남기고 떠났다. 3위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55억 원)를 기록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4위는 니코 곤살레스(23·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겨울 곤살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에 해당하는 6000만 유로(약 905억 원)를 지불하면서 영입했다. 공동 5위는 사비 시몬스(21·라이프치히)와 갈레누(27·알아흘리)로 각 5000만 유로(약 755억 원)씩 기록했다.

7위와 8위는 각각 아브두코디르 후사노프(20)와 비토르 헤이스(19·이상 맨체스터 시티)였다. 후사노프는 4000만 유로(약 600억 원), 헤이스는 3700만 유로(약 560억 원)를 기록했다. 9위는 루이스 엔히키(24·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3300만 유로(약 495억 원), 10위는 산티아고 히메네스(23·AC밀란)로 3200만 유로(약 480억 원)였다.

한편 올겨울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을 한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마르무시와 곤살레스, 후사노프, 헤이스 4명을 영입하면서 이적료로 무려 2억 1800만 유로(약 3275억 원)를 지출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두란 1명만 영입하면서 7700만 유로를 지출한 알나스르가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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