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64년 만에 조국 웨일스의 월드컵 본선행을 도운 가레스 베일의 고향팀 카디프 시티 입단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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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카디프가 웨일스 대표팀 주장 베일을 영입을 주시 중이라고 알렸다.
2021/2022시즌을 끝으로 베일은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은퇴설이 제기됐지만, 웨일스가 우크라이나를 제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베일의 선수 생활도 자동으로 연장됐다.
FA 신분인 만큼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라도, 새 소속팀이 필요하다. 2020/2021시즌 잠시 임대로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진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웨일스 구단은 카디프 또한 베일 행보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BBC에 따르면 카디프 회장인 메멧 달만은 베일과의 협상을 위해 영국으로 간 상태다. 카디프의 경우 베일의 고향이다. 베일의 경우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지만, 고향팀 카디프 유니폼을 입은 적은 없다.
64년 만에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 오른 만큼,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도 최적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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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쉽지는 않다. 이적료는 0원이지만 유지비가 만만치 않다. 카디프의 경우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챔피언십 소속이다. 선수단 규모를 고려해도, 레알에서 60만 파운드(한화 약 9억 4천만 원)의 높은 주급을 받는 베일을 품기란 쉽지 않다. 베일이 연봉을 삭감하더라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주급 조절에 따른 단기 계약이라면 좋을 수도 있다. 베일 또한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만큼 동기 부여도 충분하다. 사실상 마지막 클럽인 만큼 고향팀에서 은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시나리오다.
한편, 베일의 웨일스는 우크라이나를 꺾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4년 만에 이룬 쾌거다. 월드컵 B조 4시드에 배정된 웨일스는 잉글랜드와 이란 그리고 미국과 조별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