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태극전사 중 한 명인 김민재의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하지만 또 한 명의 국가대표 황의조의 영입 경쟁도 치열한 모양새다.
21일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황의조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적료 500만 유로(약 66억 원)을 제안했지만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현재 유럽 3개 구단이 황의조를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 리그1 낭트, 그리고 포르투갈 챔피언 FC포르투다. 황의조 측도 유럽 5대 리그로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미네소타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웨스트햄의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HITC'는 최근 웨스트햄의 1차 타깃이었던 아르만도 보르하와 잔루카 스카마차 영입에 제동이 걸렸다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사우샘프턴 임대를 마치고 첼시로 복귀한 보르하에 대해 "완전 이적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세리에A 사수올로 스트라이커 스카마차도 웨스트햄보단 PSG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팀이 아직 떠오르고 있진 않지만 황의조의 올 여름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20위로 다이렉트 강등이 되었고, 심각한 재정 문제로 주전 선수들의 이적이 불가피하다.
또한 황의조의 경우, 보르도에서 3년 간 맹활약한 덕분에 여러 유럽 클럽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 그는 지난 시즌 팀이 최악의 성적을 거두는 가운데 리그 11골을 터트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0/21 시즌에도 리그 12골을 넣으며 보르도의 최전방을 책임진 바 있다. 2020/21 시즌 보르도를 이끌었던 장 루이 가세 감독은 황의조에 대해 "득점 능력이 있고 전방 어디에서도 뛸 수 있다. 매우 활발한 스트라이커이고 정신력 또한 훌륭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오는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승선도 유력시 되는 가운데, 황의조가 어떤 리그의 어느 팀으로 이적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