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거Getty Images

월드컵 출전 도와줄게…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MF 재임대 희망

[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첼시의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재임대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팰리스는 갤러거를 재임대하여 월드컵에서 활약하길 바라는 그의 꿈을 살릴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8살 때부터 첼시에 몸을 담은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임과 동시에 U18, U23팀을 모두 월반하면서 주전으로 활약한 ‘될성부른 떡잎’이다. 갤러거는 스완시 시티 AFC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등으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에게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날 것을 명했고, 그렇게 갤러거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팰리스로 향했다.

갤러거는 임대 신분임에도 파트릭 비에이라 감독의 지휘 아래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갤러거는 모든 대회 39경기에 나서 8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고, 팰리스에서의 활약 덕분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눈에 들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21/22시즌을 마치고 갤러거는 첼시로 복귀했다. 투헬 감독은 갤러거의 성장에 만족한 듯 그를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켜 첼시에서 활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실제로 갤러거는 지난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조르지뉴와 교체로 투입되며 첼시 1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팰리스는 갤러거를 활용하려는 첼시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그의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팰리스는 갤러거에게 몇 달 뒤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위해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어필하고 있다.

갤러거는 지난 11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데뷔전을 치른 뒤 현재까지 총 4경기를 소화했다. 11월 산 마리노전부터 3월 코트디부아르전까지 연달아 3경기를 치렀지만 지난 6월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A조 4경기에서는 단 한차례 출전에 그쳤다.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월드컵 출전을 앞둔 갤러거는 이번 시즌 상반기를 첼시에서 보내게 될 경우 주전으로 활약할 확률이 낮고, 그렇게 되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투헬 감독은 에버턴전처럼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를 주전으로 내세울 확률이 높고 스쿼드에는 마테오 코바치치가 있으며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렝키 더 용까지 합류할 수도 있다.

만약 첼시가 갤러거의 임대를 허용한다면 팰리스는 곧바로 갤러거를 데려올 작정이다. 하지만 갤러거 같은 뛰어난 선수를 임대 보낼 확률은 지극히 낮다. 갤러거의 월드컵 명단 승선 여부는 첼시의 선택에 달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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