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동호 기자 = 울버햄튼이 새로운 감독 후보를 찾았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이끌고 있는 42세 젊은 지도자 마이클 비알레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차기 감독 후보 1순위로 마이클 비알레를 찍었다. 최대한 빨리 구단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흥미로운 이적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의 브루노 라즈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그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10위로 마감했다. 시즌 중간 유로파리그 순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기회가 있었지만 뒷심이 부족해 이르진 못했다.
올해 성적은 비참하다. 현재 울버햄튼은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2승 3무 5패로 17위에 처져있다. 강등권에서 아슬아슬한 현재 순위이다. 이에 구단 수뇌부는 발 빠르게 라즈 감독을 내쳤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많은 감독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세비야에서 경질당한 훌렌 로페테기에게 접근했으나 로페테기는 스페인에 남기를 원해 불발됐다. 이 밖에도 과거 발렌시아를 이끌던 마르셀리노, 올랭피크 리옹에서 경질 당한 피터 보슈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합의에 도달하진 못했다.
돌고 돌아 다시 영국 지도자에게 접근하는 울버햄튼이다. 대상은 잉글랜드 2부 QPR을 이끌고 있는 비알레이다. 1980년생인 비알레는 QPR을 리그 6위로 올려놓고 있다. 애스턴빌라에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수석코치 역할을 하며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쌓았다.
젊은 지도자를 선임해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울버햄튼의 계획이다. 현재 울버햄튼과 QPR의 합의가 이뤄지면 비알레의 울버햄튼 이적은 시간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즌 중이기 때문에 울버햄튼이 QPR을 어떻게 설득하는지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