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재대전 하나시티즌

우승 향한 강한 의지! ‘폭풍영입’ 대전, ‘국가대표 출신’ 이명재까지 품었다 [오피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이 이번 여름에만 벌써 여섯 번째 영입을 발표했다. 여승원과 김봉수, 서진수, 에르난데스, 김진야를 차례로 데려오면서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이번엔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이명재까지 품었다.

이명재는 서울 중경고-홍익대 출신으로 2014년 울산 HD에 입단했다. 군 복무를 위해 김천 상무에서 잠시 뛰었던 시기를 제외한 그는 울산에서 10년 동안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01경기 1골·2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울산의 K리그1 3연패, 코리아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울산 소속 마지막 해였던 2024년에는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앞서 이명재는 올해 초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버밍엄 시티(잉글랜드)와 6개월 단기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했다. 계약이 만료되면서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그는 고심 끝에 대전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로 다시 돌아왔다.

이명재는 울산이 왕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자 2024년 3월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되기도 했다. 이후 지금까지 A매치 7경기(1도움)를 소화했다.

대전은 국가대표와 유럽 경험이 있고, 다양한 크로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이명재 영입으로 확실한 측면 전력 보강을 했다. 이명재는 “대전의 일원이 되어 매우 영광이다. 그동안 쌓아온 우승 경험과 승리의 DNA를 온전히 보태고, 더 강한 대전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팬분들과 함께 뛸 날이 벌써 기대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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