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 로마를 이끌고 있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특별한 문신을 공개했다.
18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오른팔에 새긴 매우 특별한 문신을 공개했다. 해당 문신은 무리뉴 감독이 지난 17일에 게시했던 문신의 디자인과 동일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7일 세 가지의 트로피가 그려진 사진을 업로드하며 “이건 내 문신이다. 로마 팬들의 기쁨이 나를 이렇게 하도록 만들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난 유럽 대회에서 우승한 모든 클럽을 기릴 수 있는 무언가 특별한 것에 대해 생각했다. 때마침 나는 오직 나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문신을 하길 원했다. 알베르토가 내게 몇 가지 제안을 건넸고, 나는 몇 가지 세부 사항을 바꿨다. 여기 내 문신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를 맡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세계 축구에서 가장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의 1부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3가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를 이끌고 2002-03시즌 UEFA 유로파리그, 2003-0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유럽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후 잉글랜드로 넘어와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자신을 ‘스페셜 원’이라 칭한 무리뉴 감독의 활약은 대단했다. 첼시 부임 첫 시즌 만에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 기록을 세우는 등 각종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리그와 리그컵,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인테르의 감독직을 맡아 2009-10시즌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그리고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인테르를 떠난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고, 2016-17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맨유에서 경질된 뒤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경질되며 그의 세상이 저무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부임한 로마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게 무리뉴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한 역사상 첫 번째 감독이 됐다.
사진 = @josemourin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