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6 Maya YoshidaGetty Images

요시다의 강한포부 "월드컵 간다면 메날두·케인·루카쿠와 맞붙고 싶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일본 대표팀이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내며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의 청신호를 킨 가운데 주장 요시다 마야(33)가 강한 포부를 밝혔다. 요시다는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강팀과 선수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일본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전부터 홈에서 오만에 0-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중국을 1-0으로 제압했으나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다.

다행히도 일본은 홈에서 호주를 2-1로 꺾은 데 이어 이달 베트남과 오만을 상대한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B조 2위(승점 12점)로 올라서며 월드컵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2위에 진입했다.

그러나 아직 안정권에 있는 건 아니다. 현재 3위 호주(승점 11점)와 승점 차가 1점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밀려날 수 있다. 혹여라도 3위로 떨어져 본선 직행이 아닌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가게된다면 가장 껄끄러운 남미팀을 만나게 되기 때문에 남은 4경기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특히 3월 호주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주장 요시다가 26일(한국시간)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최종예선에서 힘들었던 과정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요시다는 "이번 월드컵 예선은 매우 어려웠다. 때로는 연습하는 시간보다 비행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비행기에서 거의 24시간을 보내게 되면 시차 적응하기가 힘들고, 훈련이 부족한 가운데 경기에 나서야 한다.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고 짚었다.

이어 "분명 카타르 월드컵에 간다는 건 큰 자부심일 것이다. 다만 우리는 여전히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모든 면을 개선할 수 있는 건 분명한데, 내 생각에는 아직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출발이 형편 없었다가 다행히 다시 일어섰다. 이제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홈에서 두 번의 경기를 승리해 진출권을 따내야 한다. 앞으로 6점을 얻어야 월드컵에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카타르 월드컵 진출했을 때 어떤 선수와 맞붙고 싶냐는 질문에는 "세계 챔피언과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하는 것이 선수로서 가장 꿈꾸는 일이다. 내 자신을 스스로 측정하면서 시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리오넬 메시(3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해리 케인(28), 로멜루 루카쿠(28), 라우타로 마르티네즈(24) 같은 스트라이커를 상대하는 것은 나를 설레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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