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레전드들과 함께 뛰다니 꿈이 이루어졌다"
NBA 레전드이자 현재는 브루클린 네츠 감독인 스티브 내시가 호나우지뉴를 비롯한 전설적인 선수들과 축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갑작스레 축구 선수들이 그것도 NBA 전설인 내시와 호흡을 맞춘 이유는 호나우지뉴와 카를루스가 주최한 자선 경기 때문이다.
해당 경기는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FC 홈구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열렸다.
Inter Miami
호나우지뉴는 물론이고, 호베르투 카를루스와 히바우두, 카푸 등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을 이끈 주역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포그바와 비니시우스, 디발라와 팔카오, 맥케니 또한 필드에서 볼 수 있었다.
자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내시는 호나우지뉴와 호흡을 맞췄다. 44분에는 절묘한 퍼스트 터치에 이은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내시에게 어시스트를 내준 선수는 1994년 발롱도르 위너인 스토치이코프였다.
자선 경기 후 내시는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호나우지뉴를 비롯한 축구 스타들과 발을 맞춰 기쁘다고 말했다.
내시는 "부친과 함께 집에서 TV 앞에 앉아서, 봤던 선수들과 경기에 나선 것은 놀라운 영광이었다. 굉장한 경험이었다.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재밌는 일이다. 수십 년 동안 큰 경기장에서 11명의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경기를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경기를 하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제 내 나이도 50이 다 되어간다. 이렇게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들과 경기를 할 기회가 생겼다. 골을 넣었다. 스토이치코프가 내게 공을 줬고, 좋은 퍼스트 터치를 통해 꿈을 실현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