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드로 토날리(25·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올여름 토날리를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팀에 완벽한 보강이 될 수 있다"며 "맨유는 카세미루의 계약 만료 소식이 발표되기 전부터 최정상급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는 지난달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가 올여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맨유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세미루가 이탈한다면 실질적으로 기용할 수 있는 중원 자원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 3명뿐이다. 맨유는 토날리 외에도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등과 연결되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대니 심슨 역시 맨유에 토날리가 잘 어울릴 것으로 내다봤다. 심슨은 3일 영국 매체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토날리는 뉴캐슬 최고의 선수다. 볼 컨트롤이 좋고 신체적으로도 뛰어나 여러 면에서 훌륭하다. 또한 그는 맨유 유니폼이 주는 압박감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맨유 외에도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토날리에게 관심이 있다. 뉴캐슬은 토날리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995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날리의 에이전트는 올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도 아스널에 역제안을 건넨 바 있다.
토날리는 2017년 브레시아 칼초에서 프로 데뷔해 통산 89경기 6골 16도움을 올리며 이탈리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2020년 여름 AC 밀란으로 이적해 통산 130경기 7골 13도움을 작성했다. 2023년 여름 뉴캐슬로 적을 옮겼고, 통산 93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수위급 중원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서도 2019년 A매치 데뷔 후 통산 30경기에 나섰다.
뉴캐슬 입단 3개월 만인 2023년 10월 불법 도박 혐의로 '자격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당시 토날리는 니콜로 파지올리(피오렌티나)·니콜로 자니올로(우디네세 칼초)와 불법 도박 스캔들에 연루돼 대표팀에서 퇴출됐고, 징계 10개월 만인 2024년 8월이 돼서야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