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LOSC 릴의 우승을 이끌었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선임했다.
5일(한국시간) PSG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PSG는 새 감독으로 갈티에 감독을 선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다.
갈티에 감독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프랑스에서 나름의 족적을 남긴 선수 출신 감독이다. 마르세유 출신으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데뷔한 뒤 프랑스에서 선수 경력 대부분을 보낸 갈티에 감독은 이탈리아와 중국을 거친 뒤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선수 경력을 마무리 한 갈티에 감독이지만 축구를 놓지는 않았다. 은퇴와 동시에 마르세유로 돌아와 수석 코치직을 맡으며 1999년부터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여러 팀을 전전하며 수석 코치로서 경력을 쌓은 갈티에 감독은 2009-10시즌 도중 경질된 알랑 페렝 감독의 뒤를 이어 AS 생테티엔의 감독으로 부임, 커리어 처음으로 정식 감독직을 맡았다.
약 8년간 생테티엔을 이끈 갈티에 감독은 LOSC 릴로 적을 옮겼다. 릴에서의 첫 번째 시즌은 17위로 부진했으나 훌륭한 지도력으로 상황을 반전, 2018-19시즌 릴을 리그 2위로 올리며 맹활약했다.
갈티에 감독의 약진은 우연이 아니었다. 2019-20시즌 리그 4위에 오른 릴은 2020-21시즌에는 PSG의 독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갈티에 감독은 릴의 우승을 이끈 후 OGC 니스에 합류했고 한 시즌을 함께한 뒤, PSG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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