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한의권은 “분위기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에 맞게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14년 경남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한의권은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아산 무궁화(현 충남아산FC) ,수원삼성, 서울이랜드FC 등을 거치며 K리그에서만 통산 167경기(27골·6도움)를 출전한 베테랑이다.
한의권은 이후 2022년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파지아노 오카야마(일본)로 이적해 두 시즌 활약했다. 올해 초엔 유럽 진출을 추진한 끝에 발잔FC(몰타)로 적을 옮겨 반시즌 동안 뛰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의권은 빠른 발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며 돌파력이 강점인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분위기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에 맞게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각오를 다진 한의권은 등번호 94번을 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