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보아전북 현대

[오피셜] 4년 만에 정상 탈환 도전하는 전북, 포르투갈 출신 전천후 미드필더 감보아 영입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새로운 외국인 미드필더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전천후 미드필더 주앙 감보아(등록명 감보아)를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감보아는 등번호 5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포르투갈 연령별 축구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성장한 감보아는 2015년 브라가B(2군)에서 프로 데뷔를 시작으로 브라가, 마르티무, 샤베스, 이스토릴 프라이아 등 포르투갈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2022년에는 아우트헤버를레이 뢰번(벨기에)으로 이적했고 이듬해엔 포곤 슈체친(폴란드)으로 이적했다.

감보아는 홀딩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미드필드 전역에서 활약 가능한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투지 넘치는 수비 스타일로 인터셉트와 압박 능력이 좋아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유형인 그는 특히 빠른 공격 전환과 수비 위치선정이 뛰어나고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최근 17경기 무패(12승5무)를 달리면서 4년 만에 K리그1 정상 탈환과 코리아컵까지 ‘더블(2관왕)’에 도전하는 전북은 새롭게 합류한 감보아가 중원의 후방을 견고히 하고 2선 공격자원들이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에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감보아는 “아시아에서의 첫 도전을 전북에서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기대가 크다”며 “나는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고 그라운드에서는 열정을 쏟아내는 선수다. 하루빨리 팬들과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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